백영규는 1970년대부터 '잊지는 말아야지' '슬픈 계절에 만나요' 등을 히트시킨 포크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개인 작품집 성격의 음반인 "소리창조" 를 기획해 1984년 백영규, 박민, 지현미, 함수정이 참여한 소리창조 1기   소리창조 1집이  나왔다.
소리창조 2집은 1991년 지구레코드에서 LP, CD, 카세트테이프 동시 발매되었는데 CD는 재킷 디자인이 다르다. 
1집과 마찬가지로 수록곡 전곡은 백영규가 만들었는데 여러 멤버들이 참여했던 1집과 달리 2집은 가수 박정수의 솔로 앨범에 가깝다. 백영규가 직접 부른 '소녀'를 제외한 나머지 곡을 박정수가 불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앨범은 소리창조 2집이자 박정수 솔로 1집이기도 하는데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이 사랑을 받으면서  80만 장이 넘게 팔린 앨범이다.
1995년에는 백영규, 이민기, 제창영의 3인조 라인업으로 소리창조 3집이 나왔는데 백영규보다 이민기가 만든 곡들이 더 많아 전작들과 차이가 있다. 
백영규는 소리창조 2집 수록곡을 부를 가수를 뽑는다는 신문 광고를 냈는데 수많은 경쟁자 중에서 발탁한 가수가 박정수였고 백영규는 속지에 실은 후기에 “온통 2년은 머릿속에 박정수 생각뿐이었다”라고 밝힐 만큼 그에 대한 깊은 애정과 기대 속에 앨범을 제작했다. 

SIDE 1 
 1. 눈물같은 사랑이여 
2. 그대품에 잠들었으면 
3. 강물너머 도시 
4. 내 가슴에 눈물 내리네 
5. 소녀 

SIDE 2 
 1. 꿈에서 
2. 무지개빛 수필집 
3. 나를 잃어버리고 
4. 그리운 나 (경음악) 
5. 아름다운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