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정태춘 박은옥 - 정태춘 박은옥 발췌곡집 1 (회상/북한강에서) EX++/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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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30,000원 |
상품간략설명 | 한국음반 RECORDS,STEREO,1987년,자켓투입구약간울렁거림, |
자켓상태 | EX++ |
음반상태 | EX++/EX+ |
제조국가 | 한국 |
수량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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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 음악사와 사회 운동사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예술인 정태춘을 높게 평가 하는 것은 한국 고유한 정서를 내포한 음악적 정체성을 지키는 대중 음악가 중 한 명이라는 점이고 한국적인 멋이 들어간 노래와 서정적인 가사를 통해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의 음악에 축적된 전통적인 요소와 정서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얻어진 것이 아니라 그의 출생과 성장, 인생과정을 거쳐 형성되면서 단순한 크로스오버의 음악과는 차별되는 점이다.
포크라는 장르가 단순히 통기타 반주로 행해지는 어쿠스틱 음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의 사회상과 소통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그는 김민기와 한대수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포크가수이다.
안치환, 류금신, 권진원처럼 민중 가요의 영역에서 입지를 굳혀 기존 가요로 진출을 시도한 예는 더러 있지만 촉망 받는 가요계의 신인이었다가 노래하는 투사로의 방향 전환은 정태춘이 유일하다.
극도로 정제된 시적인 가사를 읊조리 듯이, 푸념하듯이, 혹은 담담하게 소화하는 그의 가창력은 모방이 불가능한 독보적인 경지로 특유의 철학적 가사의 의미나 감수성을 담아낸다는 측면에서 볼 때 그는 최고의 포크 가수이다.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그가 1990년대 초 '사전심의 폐지운동'을 전개해 1996년 헌법재판소의 '가요 사전심의 위헌 결정'을 이끌어낸 일은 한국 문화계가 그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IDE 1
1. 회상
2. 시인의 마을
3. 봉숭아
4. 떠나가는배
5. 우리는
6. 서해에서
SIDE 2
1. 북한강에서
2. 바람
3. 탁발승의 새벽노래
4. 사랑하는 이에게
5. 촛불
6. 윙 윙 윙
7. 어허야 둥기둥기